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 육아문화가 낮선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아기, 우리가족 건강 지지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0세부터 3세의 자녀를 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아기 돌봄의 기초적인 지식 전달과 함께 아기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술을 익히는 등 한국의 육아 문화를 소개하고 자신들의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조화로운 육아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교육내용으로는 영아발달 단계별 특징과 육아법, 월령별 질병과 예방방법, 응급상황대처방법, 가족의 치아관리, 월령별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이유식, 인지발달에 영향을 주는 신체놀이법, 가족간의 육아 문화 차이에서 야기되는 갈등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육아법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는 다문화가정을 이중문화 속에서 오는 갈등과 혼돈, 언어장벽, 등 가족구성원별 교육을 통해 가족 내 역할과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현명한 부모 되기』, 『시부모 교육』, 『가족통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