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희망근로 일손 돕기 기동단’ 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5월 하순부터 6월말까지 농번기 동안 운영되고, 16개 읍면지역에 배치된 희망근로사업 참여인력 250여명 모두를 마늘, 양파 수확 및 어린과일솎기, 매실 수확, 시설채소 수확 등에 집중 투입하여 부족한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산물을 제때에 수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미 읍면에 배치된 희망근로 참여자 250여명을 해당 읍면별로 마늘, 양파 수확, 어린과일솎기 등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마늘, 양파 수확 후 2모작 벼 재배로 일시에 부족한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동에서도 읍면의 농촌일손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도록 지침을 시달하였으며, 동지역에 배치되어있던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긴급 투입하여 매실 수확을 적기에 하도록 일손을 돕고 있다.
한편, 진주시의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530여명으로 오는 8월까지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해위험지역 관리 및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사업 등에 이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