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 주요도시를 도보로 순회 홍보하는 국토대장정 홍보단이 21일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6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국토대장정 홍보단은 지역 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85명으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15박 16일 동안 전국 주요도시를 도보로 이동하며 체전 사상 최고의 문화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는 제91회 전국체전의 홍보를 통한 성공체전과 진주를 전국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출정식은 순례단기 수여 및 참가자 대표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되며, 진주정신의 혼이 담겨있는 진주성 계사순의단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한 후 장도에 오르게 된다.
진주성을 출발하여 창원~부산~제주~서울~대전~대구~경주~울산~양산을 거쳐 진주까지 15박16일간의 긴 여정동안 하루 평균 20~30km를 도보로 이동하며, 각 시도 주요 관공서를 방문하는 홍보단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전 국민들에게 제91회 전국체전과 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에서 개최되는 체전사상 최고의 문화체전을 알리게 된다.
국토대장정에 오른 홍보단은 지난 3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인 체력훈련 및 정신무장을 다지고 각 조별 모임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 방문에 대한 홍보자료 수집과 홍보방안을 세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이날 국토대장정 홍보단장(조현신)은 출정사를 통해 “단원 한 명, 한 명이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와 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는 홍보대사로서의 그 책임을 다하여 전국체전의 범국민적 분위기 형성에 이바지하고, 15박 16일 동안의 여정 속에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따르지만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종주하여 국토대장정 홍보단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