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 1천만원을 녹색자금으로 지원받아 진주시 초장동 소재 진주노인지원센터에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에서 배분받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산림 및 도심환경개선사업, 환경기능증진과 관련된 사업 등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 채택되어 지난 3월에 착공 5월에 준공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은 시설을 이용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소나무 외 22종 5천300여본의 수목을 식재하여 시설 생활ㆍ이용 어르신은 물론 지역사회주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심신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의 녹색복지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조성되었는데, 조성 후 이용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인근 복지시설에서도 차기 사업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노인지원센터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및 시설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하여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