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소나무 재선충병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3차 항공방제는 금산면 외 3개면에 실시하는 것으로 금산면 중천리 산4번지 외 146필지 800ha의 산림에 실시하게 된다.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사업은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가 시작되는 지난 6월에 1차 및 2차 항공방제를 완료한 바 있다.

재선충병 항공방제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10%)로 인체나 양봉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양봉농가와 가축농가에서는 벌통 문을 막거나 대피시키고 가축은 방목을 금지하여야 하며, 또한 시는 차량가두 방송과 마을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방제 당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입산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주민들이 피해예방과 안전대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녹지공원과(☎749-5564)
(과장 김영도 산림보호담당 백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