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여성회관 3층 강당에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2기 시민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시가 시민들에게 잠재된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기술․창업교육을 통하여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2기 시민교육은 7월 15일부터 5개월 과정(44과목 57반), 3개월 과정(4과목 5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개강하는 제2기 시민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1,069여명이 수강등록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기술․창업교육 35개 과목과 생활․전통문화교육 10개 과목 등 총 48과목으로 운영하며, 특히 한식조리기능사 등 기술교육은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이론과 실기 위주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2010년 제1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중 91명이 피부미용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제1기 교육성과로 제22회 대한민국서예대전을 비롯해 각종대회에서 35명이 특선, 입선 등 대거 수상하였으며, 문산여성문화센터에 소재하는 여성회관 부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구인구직 181건 취업알선 및 창업 22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여성회관에서는 수료생들의 봉사모임인 덩쿨회를 구성·운영하고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발한 봉사활동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국내 최초 보이스 컨설턴트 창시자인 김창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행복한 소통”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진다.
여성회관에서는 아직까지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수강생들을 위해 정원 미달과목은 추가 접수하고 있다고 밝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749-250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