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사회적으로 소외되었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학습의 기회를 가지기 힘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강좌제를 운영하고 있다.
방문강좌제란 학습자가 시간, 장소, 학습내용 등을 선택,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로서 진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성인5명 이상이 팀을 이루어 신청하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평생학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책이다.
진주시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방문강좌제는 비즈공예,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등 6개 과정에 35명이 신청하여 지난 7월 12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12주 동안 수강료와 재료비 등 일체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방문강좌제를 통하여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찾아가는 학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참여 강사에게는 일자리 기회도 제공되어 사회적 통합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