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는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수출농업 특성화사업 추진에 대한 평가에서 5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여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수출농업 지원사업인 녹색성장산업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하여 농산물 수출분야에 접목하여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수출 시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진주시는 지난해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추진시책 12개분야중 수출농업특성화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2010년 상사업비로 국비 252백만원과 시비 108백만원 및 자부담 360백만원을 포함한 720백만원을 사업비로 조성하여 수출 파프리카와 수출딸기의 에너지 절감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파프리카의 경우 대곡수출농단 2농가에 11,515㎡에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지하수열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존 냉난방 시스템보다 70~75%정도 연료비를 절감하게 되어 파프리카 농가에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을 뿐 아니라 수출경쟁력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출 파프리카 지하수열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사업 추진에 따른 품목별 비용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7월 9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비용절감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우수사레 100선에 선정되어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사례발표를 하는 등 녹색성장산업에 앞장서는 사업 추진으로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딸기의 경우에는 현재 수출 주력 품목인 매향을 대체 할 수 있는 『수경』품종이 금년도 새로운 품종으로 등록됨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발 빠르게 수출 특성화 사업과 접목하여 국내 최고 딸기 수출단지인 딸기수출농단에 수출용 신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수경』품종은 기존 매향 품종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고온기에 갈수록 당도가 높아 매향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들이 많이 해결되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품종들 보다 경도가 높아 수확기간도 1개월 정도 늘어남에 따라 단위당 수량 또한 높을 뿐 아니라 금년도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 2~3차례 시험 수출한 결과 현지인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금년 가을부터 딸기 수출시장에도 크게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진주시는 수출특성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이창희 진주시장 취임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 시책을 펼치는 등 전국 제1의 수출육성 시책 등 종합적인 시책 추진으로 세계시장 어디에서나 최상의 품질 좋은 진주 파프리카와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딸기 연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출딸기 육묘생력화 연구사업과 딸기 무가온 비닐하우스 제습효과 방법에 대한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수출딸기 재배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새로운 기술 접목으로 기존재배 방식보다 많은 수량과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