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야진)에서는 판문동 주민센터(동장 이양재)의 후원으로 지난 22일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아동 24명과 전남 곡성 기차마을로 추억과 재미를 찾아서 여행을 갖고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기차마을은 이들에게 곤충관ㆍ장미원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ㆍ물놀이를 통해 추억과 재미를 체험하게 해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변민석 학생은 “평소 타보고 싶던 레일바이크와 영화에서나 보던 증기기관차를 타서 너무 좋았으며, 방학하면 계곡에 가고 싶었는데 친구들과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워하였다.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유년시절의 밝고 건전한 인격 형성에 기여하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추진 중인 선진지 견학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섬진강을 따라 여유로이 달렸던 추억의 증기기관차 여행은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삶의 여유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