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반성면(면장 정봉근)은 현행 주소인 지번 주소를 새로운 주소 체계인 도로명 주소(새주소)로 바꾸기 위해 지번과 불일치하는 주민등록 주소를 전수 조사하여 정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주소 일제 정비는 10월말까지 3개월간 지적 지번에 없는 주민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주소와 다른 주민등록 주소를 정리한다.
주민등록 주소 일제정비는 23개 마을별로 담당공무원과 이장이 1조가 되어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관내 1,013세대에 대하여 지적도면 등 관련 공부를 활용하고 현지 전수조사를 통하여 지적 지번과 주민등록 지번을 비교, 지번 오류가 있는 세대를 가려내 일제 정리를 하게 된다.
이반성면은 1차로 지적 지번에 없는 주민등록 주소 175세대를 정비한 바가 있다.
이번 일제조사 정비는 지적 지번에는 있으나 잘못 신고한 주소, 등록기준지 (호적의 본적)에 여러 세대가 있는 등 지적지번과 불일치하는 모든 주민등록 주소에 대하여 하게 된다.
전수 조사를 실시한 후에 지번 불일치로 판명된 세대에 대하여는 정정 안내문을 발송해 정정신고서를 받아 주민등록 주소를 정리할 예정이다.
도로명과 건물 번호로 형성된 새로운 주소 체계는 오는 2012년 1월 주민등록 자료와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등 관련 공부가 도로명 주소로 전환된다.
정봉근 이반성면장은 “이번 기간에 잘못된 주소를 반드시 정정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새로 부여되는 도로명 주소(새주소)를 부여받지 못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번 불일치 주민등록 주소 일제정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