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희망근로 사업 지침에 따라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임금의 30%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왔으나, 그간 진주시의 4개월에 걸친 상품권 사주기 운동 추진을 통하여 임금의 30%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을 만큼 상품권이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희망근로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상인의 소득증대 목적으로 발행되었으나, 실제 상품권을 소비해야하는 희망근로 참여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관계로, 유통기한 내 상품권 소비에 대한 부담이 많아, 진주시가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동안 진주시 공무원을 중심으로 1억 5000만원을 목표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여 왔다.
진주시 관계자는 4월부터 직원들의 수당지급 시 매월 5만원~20만원까지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7월 현재 목표를 130%이상 초과 달성하였으며, 이번 달부터 희망근로사업이 끝날 때까지는 임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희망근로 참여자의 생계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발행된 희망근로 상품권은 3개월 유통기한 내에, 진주시 관내 가맹점으로 가입한 2,300여 개소 상점(전통시장 및 지역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목록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급된 상품권은 유통기한 내 반드시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세상인의 소득증대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