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장마기간 중 고온과 높게 유지된 습도 및 야간의 온도가 25℃이상 되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 철저한 방제와 본답 적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사용한 논에서는 잎 도열병이 발생되고 있으며, 혹명나방도 다수의 발생상황을 보이고 있고,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일부 필지에 이화명충 피해가 많이 발견되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판단 농가별로 벼논을 자주 둘러보고 벼 병해충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농가의 세심한 주의와 방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혹서기에 이루어지는 고난도의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애로를 겪는 농업농촌 현실을 적극 반영 금년도에 6억원의 사업비로 농약 광역방제기 3대를 구입 지원한바 있으며, 동부지역 5개면과 남부지역 2개면에 지역별로 7월 중순부터 공동방제토록 하여 7월 29일 현재 해당 지역 방제면적의 85% 이상을 효율적으로 방제하여 농가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현재 진주시는 지난 5월 초에 이앙한 운광 벼의 경우 이미 출수를 시작하여 추석 전에 수확할 예정인 본답을 비롯한 전체 벼논에 생육시기별 병해충의 적기 방제와 물 걸러대기 등 당면한 여름철 영농현장 지도와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활동으로 수집한 정보를 해당지역에 적기 제공하여 벼농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