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회관에서는 7월 31일 여성회관 본관을 비롯한 문산·서부여성문화센터에서 마련한 『가족이 함께하는 1일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모처럼 가족과 환경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주부 등 시민들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오던 여성회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족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첫날인 31일에는 여성회관 본관에서 ‘우유팩을 이용한 녹색생활용품 만들기', 문산여성문화센터에서는 ’녹색건강 웰빙 밥상 만들기', 서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초록지구를 위한 환경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와 함께 방학숙제를 할 수 있었으며,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가족이 참여하여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가족이 함께하는 1일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교육개시 전날까지 여성회관 본관이나 문산·서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749-2500~3), 또는 인터넷(http://women-hall.jinju.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회관 양옥순 관장은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소중함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가족이 참여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