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0 진주남강유등축제 소망등 달기 대행진 행사를 위한 소망등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진주시가 마련한 2010 진주남강유등축제 계획안에 따르면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7월 29일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 총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축제 자립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특히 축제장의 안전과 쾌적하고 즐기는 관람이 가능하도록 혼잡하던 축제장을 조정 배치하였으며, 외지인의 관람 편의를 위하여 시외버스 터미널 과 포시즌 예식장 간에 제3부교를 설치하고 천수교와 진주교사이 자전거도로 상에 소망등 게시 구조물을 일자형 도움 터널식으로 설치하여 새로운 볼거리 장소를 마련하고, 13종으로 늘어난 개개인의 소망문을 화려하고도 이색적인 터널 속을 거닐며 확인할 수 있고, 낮에는 소망등 그늘터널 속을 거닐며 축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체제 운영, 다양한 먹거리 장소와 쉼터, 여자 화장실 2개소를 비롯한 화장실을 추가 배치하는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제공에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금년 소망등 달기는 25,000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얼을 기리기 위해 전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7만개의 소망등으로 진주성 전투 역사의 현장을 훤히 밝힐 계획이다.
이번 소망등 달기 참여 희망자는 8월 20일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www.yudeung.com), 방문, 전화 등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개당 1만원으로 개인의 소망을 담는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방문하게 되면 자신의 소망도 이루어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최우수축제에서 한 단계 발전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축제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2010년 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사상 유례없는 성공적인 문화체전으로 치러 “행복한 시민, 활기찬 진주”의 참모습을 전국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축제 참여는 물론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소망등 달기와 축제 참여를 위한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