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40대 이상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수급자,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 평균 금액 기준이하)을 대상으로 요실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최근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그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나 위생상의 문제 및 심리적 위축으로 사회활동의 제약, 자신감결여로 이어져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까지 수반하는 질병으로서 40대 이상 여성 10명중 4명이 요실금 환자로 조사되고 있다.
요실금의 종류에는 아무 유발 요인 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진성 요실금,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넘쳐 흘러서 발생하는 일류성 요실금 등이 있으며, 각각의 종류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진단적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물요법, 방광훈련 및 골반저근운동(pelvicfloormuscleexercise), 수술요법 등이 있다.
사업 대상자는 40대 이상 기초 생활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평균금액 기준(직장가입자 61천원, 지역가입자 72천원)이하인 여성이다
검진, 약물, 물리치료, 수술비등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지원은 물론 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참여 의료기관에 한함)에 통보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질병관리담당(☎749-495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