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예도 진주”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녹색도시, Green-진주로 진주를 찾는 방문객의 거점, 시 진입 관문인 서진주IC 주변 경관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개장한 인공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로 진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씻어주고 있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서진주IC 입구 절개지 주변의 인공폭포는 길이 70m에 최대높이 15m로서 하부에는 낙하하는 폭포수를 담을 수 있도록 3단의 수중보를 이용한 연못시설 1,124㎡를 설치하여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연출하였으며, 관람객의 감상을 도울 수 있도록 산책로를 배치하였고, 야간에도 폭포의 위엄을 감상할 수 있게 경관 조명을 도입하고 웅장한 규모와 조화되도록 암벽사이에는 기형 소나무와 조형목 등의 수목을 식재하여 자연 친화형 폭포를 연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물줄기로 무더운 폭염을 날려 버리고 있다.
한편 연접 서진주IC 입구 환승 주차장 주변의 배수구와 사면부 5,670㎡를 재조성하여 68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폭포를 전망할 수 있도록 팔각 전통정자를 설치하여 주변 조경을 하였고 올 7월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여 시민과 외래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명품 진주의 인상을 뿌리 깊게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이 폭포는 유원폭포로 유원이라는 말은 멀리서 오는 손님을 정중(鄭重)하고 후(厚)하게 맞이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뜻으로 진주의 서쪽 관문인 이 곳 널문(板門)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진주”의 웅비(雄飛)하는 기상(氣像)이 온누리에 뻗어 나가도록 柔遠瀑布와 柔遠亭으로 명명하여 전국적인 지역 명소가 되어 진주시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일거다득의 효과까지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