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희망근로사업을 8월말로 종료하고, 9월부터 12월까지(4개월)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진주시 예산 중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한 예산과 지역상생 발전기금과 도비로 총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매일 340명의 사회적 취약계층, 청년미취업자 등을 참여시켜 명품 녹색길 조성, 희망의 집수리사업 등 10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참여자들에게는 1일 33,000원과 간식비로 3,000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진주시의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사회적 취약계층과 15세~29세 이하인 청년미취업자 등이 대상이 되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 가족 등은 희망근로사업과 같이 접수 및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여야 하며, 구비서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7월분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이며,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추가하여 8월 16일까지는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2010년 기존 희망근로 신청자는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도 신청한 것으로 갈음하므로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진주시 관계자는 새로 추진하게 되는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사회적 취약계층이 참여하여 생계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