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민선5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취임 이후 곧바로 본청 국소별 업무보고 청취, 관할 사업소의 시설 및 업무현황 파악에 이어 8월 10일(화)까지 읍면동의 순방을 끝냄으로써 시 전체의 업무 추진사항과 시설 현황 등의 파악을 마쳤다.
이창희 시장은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본청, 사업소, 37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금년 10월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교통․숙박, 경기장 시설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고,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는 LH공사 본사를 반드시 유치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연관 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속 공무원들에게는 민선5기의 주요공약인 대기업 유치, 지역밀착형 아파트형 공장 조성, 홈데코레이션 파크 조성 등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며, 소관 업무를 추진하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시민 위주의 친절행정, 창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행정조직, 예산운용의 새로운 변화 예고
특히, 그 동안의 선례 답습형 행정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고자
1) 예산운용은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성격의 행사 및 각종 보조금 예산 등을 과감하게 축소 또는 폐지하며
- 각종 낭비 또는 소모성 행사는 예산집행을 보류 또는 축소(주민복지박람회 등)
2) 인원 및 기구 조정
각종 공공시설과 운용에 있어서도 유사중복 시설의 재정비, 효율성과 합리성이 떨어지는 기구 및 인력 운용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하여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 본청의 지원부서의 기능을 축소해서 경제부서와 현업부서에 보강하는 한편 민원업무는 민원인에게 구체적 사안 설명 및 One-stop민원 처리를 당부
- 단순한 시설관리 기능의 업무는 과감히 민간위탁하고, 과잉 또는 여유 인력은 타부서에 배치(어린이교통공원 등)
3) 정책 변경
기존의 정책결정 사항 중 예산, 효율성, 입지 등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결정 등은 재검토
- 보건소 입지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장기 개발상의 문제점이 있으므로 재검토
4) 대안 마련
그 동안 업무보고 청취와 시설 방문 등으로 예산, 기구조직 운용, 정책결정 사항 등에 대하여 문제점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설 운용과 조직 진단에 착수하여 10월 전국체전과 유등축제 등 관련행사를 치른 후 조직개편에 적극 반영해서 시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고 행정의 효율을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금번 업무보고와 산하 기관의 현황 파악을 통해 시정의 연속성을 지켜 나간다는 원칙 아래 기존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면서 민선5기의 시정철학을 담은 「행복한 시민 활기찬 진주」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