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8년부터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붉은색 조끼와 남색 반팔 상의에 신분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면 신분을 확인하고 건강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내용은 ▲질병이환(만성질환 유병 여부, 주요 질환 관리 수준 등), ▲사고중독(사고중독의 발생원인, 기전, 장소, 손상유형 등), ▲활동제한 및 삶의 질(활동제한일수, 삶의 질), ▲의료이용(입원, 외래, 약국이용 등),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기타 정신건강, 구강건강, 건강검진, 안전의식 등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건강조사를 통해 가족의 건강문제와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는 기회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