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세계농산물 시장 단일화 경쟁추세에 대응하고 소비자 수요기반에 의한 배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촉진을 위하여 전국 최고품질의 배 생산을 위하여 과원후기 과원관리 요령을 탑프루트 및 이로로 생산 농가를 비롯한 과수재배 농가에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조생종 배 적기 수확을 위한 막바지 수확기 당도증진 및 품질 균일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달까지 긴 장마가 끝나고 다음달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원황, 행수 등 조생종 계통의 햇배가 많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후기 날씨 호조로 당도 크기 모양 색택 등 엄격하게 품질 관리하여 농협 하나로마트,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을 통해 출하 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지역에는 최근 한낮에는 고온으로 덮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배 당도를 올리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으며, 한낮에 고온일 때는 일소현상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데 이는 잎에서 수분 증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뿌리에 수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잡초 및 목초는 베어 피복하여 수분증발을 최대한 억제시켜 줄 수 있도록 하여 과실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막바지 진딧물, 응애류 등 해충의 방제도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금년도 과실생육 상태는 대체로 후기 날씨 호조로 수확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생종 배 수확 시기는 9월 상순으로 보고 포장여건에 따라 만개일로부터 행수는 110~120일, 원황은 120~130일경에 수확 시 착색상태나 중량, 당도 등 과실 상태를 보고 수확하도록 하며, 수확시기가 무덥기 때문에 가급적 과일온도가 높아지기 전에 오전에 수확하여 선별 규격 출하함으로써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도록 현지지도를 하고 있다.
금년에도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김정인 연구사는 후기에 과원 토양을 적정하게 수분을 유지하여 가뭄을 대비하고 막바지 후기에 당도증진 등 적극적인 과원관리를 통하여 최고품질 배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출하함으로써 재배농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수확 시까지 과원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