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13일 제139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전반기 원 구성을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일 개원이후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선거에서 의장과 부의장, 3개의 상임위원장 선출만 하고,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하지 못했으나 이날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강우순 의원이 선출되고, 운영위원으로 노병주, 김경애, 신정호, 김미영, 배철현, 류재수 의원이 선임되어 원 구성을 마무리하였다.
진주시의회는 그동안 의회 정상화를 위해 의원들이 수차례 비공식적 모임을 갖고 협의한 결과 의장불신임안을 자진 철회하고, 김두행 의장도 책임자로서 의회를 원만하게 운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사과와 함께 유감을 표명하는 등 노력 끝에 어렵게 정상화의 길을 찾았다.
이로써 제6대 전반기 의회를 책임질 김두행 의장과 천효운 부의장, 강우순 의회운영위원장, 문쌍수 기획총무위원장, 조규석 사회산업위원장, 이상영 경제건설위원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마무리하였다.
김두행 의장은 이제 우리 의회가 명실상부한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인 시정현안을 챙기고,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본격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화합하는 의회로 거듭 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