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역 내 건강불평등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데 따라 지역의 건강불평등을 줄이기 위하여 2008년부터 건강불평등완화사업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사봉면을 중심으로 2008년 주민자치조직인 사봉면건강위원회가 발족되어 주민 스스로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역사회병원과 협약하여 진료비 감면 혜택, 이동목욕 봉사사업, 건강 체육시설 조성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건강위원회 차원에서 많은 사업들을 수행해 오고 있다.
건강불평등완화사업은 지역 내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사봉면(2008년부터), 일반성면(2010년부터), 문산읍, 옥봉동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일반성면 주민 30여명을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주민 포커스 그룹 인터뷰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8월 16일부터 2주간 주민 220가구를 대상으로 주민 건강수준, 건강행태 등에 대한 주민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9월에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조사 와 주민 면접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및 관계 공무원과의 토론회를 통하여 우선순위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11월에는 그동안 활동해 오고 있는 일반성면사업추진위원회를 주민자치 조직인 건강위원회로 발족할 예정이다.
향후 진주시는 지역사회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을 통하여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험인구 및 취약계층의 건강위험 행태를 최소화하는 한편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구축하여 건강도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