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제91회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인 진주종합경기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진주종합경기장은 2010년 전국체전의 주 경기장으로 경남 진주 혁신도시지구 내에 부지 207,969㎡ 건축연면적 40,930㎡ 총사업비 1,811억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3층, 최고 높이 45.1m로 2만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생활체육공원, 야외공연장, 생태체험공원 등으로 조성된 국제 공인1종의 종합운동장이다.
주경기장은 진주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부각시켜 진주시의 소망을 나타내는 유등형태의 지붕막 구조와 전통문화적인 상모돌리기를 표현하는 새들아치 구조로 전반적인 상승감을 부여했다.
신안동 공설운동장 건립 40년만에 다시 건립돼 진주와 진주 체육발전을 견인할 역사적인 산물로 진주 체육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최구식․김재경 국회의원,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고영진 도교육감, 조만기 도경찰청장, 강덕기 전 서울시장을 비롯한 출향인사, 도․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체육인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진주종합경기장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축하공연은 오후 6시부터 정수라, 윙크, 마이킹, 한빈 등이 출연하며, 진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K-리그 경기가 오후 7시부터 경남 FC vs 전남 드래곤즈 경기로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날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체전사상 최고의 문화체전인 제91회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진주종합경기장은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진주인의 자부심이 됨은 물론 문화와 체육, 교육이 함께하는 복합레저 공간이 될 것이며, 혁신도시 건설과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진주인의 명예와 긍지, 자존심을 살리고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이며 문화․예술의 발상지로서 진주의 위상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도약할 수 있도록 35만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살맛나는 진주! 더 큰 진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전국체전준비단(☎749-5030)
(단장 박원석 체전기획담당 정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