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판문체육공원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진주도시기본계획」일부변경이 2010년 8월 26일 경남도로부터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진주도시기본계획은 2008년 10월 2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된「2025년 진주도시기본계획」의 기본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진주종합경기장이 혁신도시 내에 건립됨에 따른 판문 체육공원 폐지와 신안동 공설운동장 주변 생활체육시설 일부 이전을 위해 비봉공원의 일부를 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진주도시기본계획상의 공원계획 부문만을 수정하는 「2025년 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이 주민공람 및 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경상남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서 이번에 승인된 것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가 지향하여야 하는 바람직한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서 토지이용 및 개발에 관한 계획, 공원․녹지계획, 환경보전계획 등 도시의 미래상을 담고 있는 종합계획으로서 50,000㎡이상의 공원을 폐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시기본계획에 공원폐지 내용이 반영되어야 공원폐지가 가능한 것으로서 금번 진주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승인됨으로서 판문체육공원의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가능해졌다.
진주시에서는 진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으로 그동안 해당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침해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판문체육공원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여 행정 절차를 이행 중으로 있어 늦어도 금년 말까지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여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함은 물론 그동안 도시계획으로 인해 개발에 제약을 받은 판문지역은 인근 명석지역과 함께 연계하여 서부생활권의 균형적 지역발전 및 지속적 도시성장 및 개발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과(☎749-5425)
(과장 양동성 도시계획담당 강대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