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경남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김두행 진주시의회 의장, 정상태 진주시노인회지회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내 노인 1,5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덕성 회복과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는데 모범노인 부문에 사봉면 최도연(73), 진성면 김수웅(71), 강남동 서표환(83), 상봉동 정창화(71)씨가 옥봉동 최영숙(39), 신안동 조수진(46)씨가 노인복지기여자 부문에서 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사회를 튼튼히 받쳐주는 대들보이자 진주발전에 큰 힘이 되었으며, 오랜 경륜과 지혜는 진주시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존경과 대우를 받으며 편안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제2부 위안행사가 진행됐다. 박상철, 조항조, 나미애 등 초청가수 공연과 우리춤 체조, 어머니예술단의 부채춤 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위생과(☎749-5341)
(과장 안재욱 노인복지담당 김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