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하여 진주의 어머니 산으로 불리는 명석면 광제산 일원에서 제6회 진주산악문화축제가 열린다.
진주산악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치영)는 최근 웰빙 붐에 따라 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토종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광제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생활체육화된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목표로 제6회 진주 산악문화축제를 오는 24일(일) 오전 10시 명석면 소재 홍지주차장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산행대회와 진주MTB대회, 농촌사랑 시민자전거대행진 등 다양하게 개최된다.
산행대회는 광제산과 집현산을 잇는 13km 종주코스와 광제산 봉수대 4km 코스 등 2개 코스로 구분하여 참가자의 체력에 맞게 맞춤형 산행코스를 선택하도록 기획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진주MTB대회는 전국의 MTB동호인이 참가하여 기록경기와 친목을 다지게 되며, 또한 각 동의 자전거 동호회를 초청하여 시민 자전거 타기 대행진 시범행사를 가짐으로써 지난 6월 개최된 진주산길마라톤대회와 함께 명실상부한 종합산악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축제와 함께 향토음식점 운영, 농산물전시, 시음․시식, 뒷풀이 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참가자의 체력 향상은 물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 등 푸짐한 기념품도 전달할 계획으로 있다.
축제위원회 김치영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토대로 명석면을 자전거타기의 최적지로 웰빙의 고장으로 부각시키고 농촌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석면(☎749-3885)
(면장 하용무 총무담당 최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