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2일 오후 1시 30분 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및 가족 5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환영식은 진주소개 영상물 시청, 명예시민증 수여, 이창희 시장의 환영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탐방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한편, 혁신도시 건설현장과 통영·거제시 등 진주 인근지역을 두루 탐방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환영식에서 이창희 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및 가 족 50여명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진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교육여건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사해 줄 것과 장래에 진주시민으로서 진주에 더 많은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진주시 관계자는 지역탐방 행사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지방이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로 이주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정서적인 친밀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4,087천㎡로 건설되는 진주 혁신도시는 57%의 공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LH공사를 비롯하여 국민연금공단·세라믹기술원·중앙관세분석소 등 4개 기관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에 착수하는 등 금년 말까지 부지매입을 모두 마치고, 내년에는 신청사를 착공하여 2012년까지 이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혁신도시건설지원단(☎749-2111)
(단장 권영환 행정지원담당 정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