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다민족․다문화시대를 맞이하여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외국인 학생을 초청, 제3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족, 원어민 교사, 외국유학생, 외국인 고용기업체 대표, 관련기관 및 단체 등 1,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상평생활체육관에서 10월 31일 12:00 오찬을 시작으로 기념식, 문화체험행사, 위안잔치 한마당 순으로 개최한다.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하여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들의 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한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사회정착과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모범이 되는 다문화 가족에 대하여 표창을 실시하며, 결혼이민자 1명이 사례발표를 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험 행사로서 전통의상 및 외국의상 체험, 무료국제전화(KT 진주지사) 및 무료 엽서보내기(진주우체국), 일자리취업상담(진주종합고용지원센터), 미용봉사(덩쿨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외국인주민들이 노래 및 장기자랑을 통해 끼와 열정을 발휘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