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구세군대한본영의 후원으로 저소득 영세서민을 대상으로 심장병 무료시술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히고 대상자들의 신청을 바라고 있다.
시는 매년 선천성 심장병이 인구 1,000명당 6~7명 정도 발생되고 있는 등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질환이 증가추세에 있고, 수술로 새로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환자가 5~6만명에 불과해 저소득층의 서민들은 과중한 의료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시술 사업을 펼치게 된 것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와 저소득 영세서민 중 심장병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오는 2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며, 각 시, 군에서 대상자를 접수 도에 추천하면 도에서는 신청자 중 국립의료원에서 자격요건 및 상병상태 등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시술대상자로 신청 시에는 무료시술 신청서, 생활실태조사서, 진단서, 건강보험증 및 의료급여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재산세비과세증명서, 전.월세 증명서, 읍면동장 추천서, 진료의뢰서 각 1부씩을 제출하여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보건위생과(055-211-5185)나 국립의료원 흉부외과(02-2260-7178), 구세군대한본영(02-739-514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