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진주시가 체전개최를 위한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종합경기장건립사업을 비롯한 시설확충에 본격 착수하는 등 체전준비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1일 시는 진주종합경기장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계획안 공고를 통해 진주시 일원을 대상으로 약 250,000㎡(75,625평) 규모에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 조성방안을 공모하고 사업을 수행할 업체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용역수행과제로는 기본자료 1식, 현지조사 1식, 타당성조사분석 1식, 기본계획 1식, 사업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등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7일 오후 5시까지 진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등록을 마쳐야 하고, 참가 등록한 업체는 2월 14일 오후 5시까지 사업수행능력평가서 및 가격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종합경기장건립사업과 함께 오목내 유원지개발에 본격 착수하여 체전을 대비한 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2010년 전국체전을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10월에 개최함으로써 체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으로 사업계획을 착착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부대시설 설치와 도로. 교통환경 개선 등을 위해 대폭적인 도비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지역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