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일 오전 11시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15명, 감정평가사10명, 관계공무원5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부동산평가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재정경제국장, 세정과장 등 당연직 5명과 진주세무서 세원2과장, 공인중개사, 건축사 등 10명의 위촉직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06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장관이 인정한 10명의 감정평가사들이 조사․평가한 4,710필지의 표준지에 대하여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및 산정 공시지가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6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총괄적인 보고에 이어 감정평가사의 표준지 선정기준과 조사․평가 기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표준지 분포 및 대표성의 적정여부, 지가 현실화 및 토지특성 적용의 적정성, 혁신도시 및 종합체육시설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 예정지역의 지가산정 적정여부, 인근 시․군지역과 비교하여 균형을 유지하여 지가를 산정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1일자로 건설교통부에서 결정고시하게 되며, 이를 근거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여 5월 31일자로 2006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고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