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각급 학교, 새마을부녀회, 민간수거업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폐식용유 수거처리에 대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그동안 폐식용유는 친환경 비누와 바이오디젤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에도 수거되지 않고 하수관 등으로 버려져 수질, 토양 환경오염, 특히 수질오염을 유발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폐식용유를 회수․처리하여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자원문제도 동시에 개선할 목적으로 폐식용유의 안정적 수거․처리를 위하여 폐식용유 수거함을 동 주민센터 21개소, 각급 초․중․고등학교 등에 100여개소를 설치하고 공동주택 등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폐식용유 수거함은 수거업체와 연계하여 관리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각급 학교와 협의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환경교육 과제로 선정,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 분리수거에 동참토록 하며,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하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주시 청소과 관계자는 “폐식용유는 버리면 소중한 자원이 사장되고 환경오염을 시키지만 모으면 자원이 재활용 된다”며 폐식용유 수거․처리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