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금년 1월 1일부터 0세부터 만 12세 아동에게 실시하는 필수예방 접종을 보건소뿐만 아니라 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필수예방 접종비를 지원케 된다.
14일 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시는 이창희 시장 부임 후 공약사업인 어린이 필수예방 접종의 무료화를 위해 2011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등록상 진주시 거주 0세부터 만 12세 아동들에게 결핵(BCG),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8종에 대해 접종 시기별로 총 22회의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육아부담 경감에 따른 출산장려 효과 증대 및 예방 접종률 향상을 통해 전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게 되었으며 시민의 경우 주거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지리적 접근도 향상 및 성장, 발달, 육아상담이 용이하고 안전접종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는 예방접종의 전산등록을 통해 과거 예방접종력 조회 및 향후 접종 일정에 대한 알림 서비스로 예방접종률 향상을 기해 나가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도시 진주의 명성을 이어 나가게 되었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14개 소아청소년과 등 45개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라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jinju.go.kr)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보건소 방역담당(☎749-4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수입완제 DTaP백신을 접종받는 경우 추가 백신 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는 예방접종인 BCG 경피용, 일본뇌염 생백신, 폐구균,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 등은 전액 본인 부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