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상수도 계량기가 얼어 터지면 큰 불편을 겪게 되므로 사전에 급수장치를 점검하고 보온하면 동결․동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상수도 계량기 보호요령과 동파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문을 만들어 배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보호통 내부에 물이 없도록 하고, 헌옷이나, 스치로폼 등으로 보온조치를 하여야 하며, 부득이 동파 발생시에는 즉시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진주시 수도과(☎749-2121)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동결 취약지역의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주면 효과가 크며, 수도계량기 또는 배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가열시키야 하며, 헌수건 등으로 감은 후에 50℃이상으로 녹여야 하며, 또한, 옥상 물탱크 및 밖으로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서 보온하고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수도계량기 동결, 동파 발생이 많으므로 보온에 유의하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옥내배관이 얼지 않도록 최소한의 난방이 가동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상수도 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집안에 있는 계량기와 배관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요구됨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