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공급 및 소비구조의 다변화로 인한 도매시장의 경쟁력 위축에도 불구하고 서부경남의 중추적인 농산물 도매유통시설로서의 기능을 증대하면서 거래량을 증대시키고 있다.
금년도 기상악화로 인한 농산물의 생산량 감소 속에서도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총거래 금액이 전년대비 11.6%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128억원에 도달함으로써 1,000억원을 돌파하였다.
이러한 증가세는 농산물 생산단체, 작목반장, 출하자 등에 대한 물량유치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실이며, 도매시장 시설 환경개선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도매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결과로서 서부경남의 중추적인 농산물유통시장으로 정착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산지 직거래 증가로 도매시장 거래물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진주시는 농산물 직수출과 대도시 직거래 물량 비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이 2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큰 성과로 남부권 중심 농산물도매시장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