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 한파로 전력 사용이 급증하자 전열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수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재난안전과 기술직 직원 등 5개반 11명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지난 18일부터 문산읍 상문리 소재 노인전문요양원 3개소에 대한 전기 및 소방시설 등의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유사시 이동이 곤란한 사회적 취약계층 이용 및 수용시설에 대하여 설 연휴 대비 특별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점검반은 재난안전과 건축, 토목, 공업, 기계직렬 9명, 복지시설담당 직원 2명 등 공무원 11명과 전기, 가스, 소방분야 외부 전문가로 편성된 진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화재 등 긴급 시 스스로 대피가 곤란한 노인, 장애인 등의 수용 및 이용시설의 피난계획을 재점검하여 사전 대처방안을 강구토록 지도하여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 및 가스 사용시설 위험요인 안전점검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토록 하고, 재난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긴급 시설개선 조치를 지시하고, 장기적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별도 개선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등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 까지 중점 추적 관리하여 재난예방에 대비하는 발 빠른 책임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설 대비 대형 판매시설,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예방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