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유가 급등과 한파, 구제역 확산 등으로 농, 축산물의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안정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16일간을 설 대비 물가안정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및 물가대책회의 개최 등 설 대비 물가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하여 성수품수급상황과 가격동향에 대한 사전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단체 등으로 4개반 20여명의 합동지도․단속반을 운영하여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각종매체를 통한 물가안정 홍보 및 감시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중앙지하도 상가 분수대 옆에서 진주시와 소비자단체(YMCA, YWCA)도 함께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한 정보제공과 소비자피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