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우리고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진주 가꾸기 시민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공한지, 간선․이면도로 등 청소 사각지대에 대하여 일제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쓰레기 적체를 방지하기 위하여 6개반 18명의 청소기동반을 편성 운영하여 도로변에 배출한 쓰레기를 조기에 수거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청소 취약지역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중 시 청소과에 청소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여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처리와 쓰레기로 인한 생활불편 신고를 접수받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깨끗하고 활기찬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설날인 2월 3일은 정상적인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음에 따라 2월 2일 오전부터 2월 4일 저녁 8시까지 생활쓰레기 봉투배출을 자제하여 주고, 2월 4일 저녁 8시 이후에 생활쓰레기 봉투를 배출함으로써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