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특별 방역반 편성 취약지 집중 방역 -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청정지역”이란 경남의 방어선이 지난 1월 23일 김해 주촌의 양돈농장에서 발생되어 이번 설 연휴가 구제역으로 인한 사상 최악의 설 명절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설 연휴를 대비한 시와 농. 축협이 합동으로 특별 방역반 4개반을 편성하여 26개 읍면동의 시 경계지역 및 방역취약지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진양농협과 남부농협에서는 광역 방제차량을 동원하여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특별 방역기간을 설정 축산농가를 위한 구제역 방역작업에 함께
발 벗고 나서 설 연휴 기간동안 이동이 많은 지역과 대규모 축산농가, 축산농가 많은 마을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어 축산농가의 호응이 높고, 또한 구제역을 사전에 막겠다는 축산농가와 합심단합하고 있어 행정 및 농협, 축협이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방제취약지 및 취약농가는 공동방제단(33개반)을 이용한 매일 방제작업과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방제뿐만 아니라 설 연휴 특별 방역을 위하여 마을 진입로 생석회 살포와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이번 설연휴가 9일간으로 많은 사람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어 축산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 가족들의 방문을 자제토록 하고 또한 축산농가가 구제역 발생지역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방역통제 초소 통과 시에는 차량소독에 협조를 바라고 있어 원활한 소독과 안전을 위하여 서행토록 당부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예방접종 후 면역형성기간이 2주간 소요됨에 따라 예방접종 전보다 더 강화된 차단방역과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의심증상(심한 침 흘림, 물집, 보행이상 등)이 보이면 즉시 전화 1588-4060 또는 1588-9060번으로 신고토록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대비해 주요 진입로 생석회살포, 방제취약지 특별 방역활동, 매일 전화 예찰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예찰활동 및 방역활동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축산농가, 농협, 축협이 합심 단합하여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