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2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2일간 귀성객이 많이 찾는 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 등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김재경․최구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혁신도시추진위원회, 경남 혁신도시지키기 진주시민운동본부, 통합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등 시민단체 30여명이 합동으로 유치 홍보단을 구성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의 일괄이전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반드시 진주로″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이전의 당위성과 필연성을 담은 홍보물 및 아기공룡 둘리 홍보 만화를 배부하여 통합공사가 반드시 진주로 유치되어야 한다는 것을 홍보키로 하였다.
이창희 시장은 정부에서 공기업 선진화를 위해 통합시킨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또 다시 분산 배치하는 것은 통합의 취지와도 맞지 않고 지역간의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며, LH는 이전인원, 지방세수, 자산 등 진주 혁신도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이상으로 LH본사 없이는 혁신도시가 원천적으로 성립이 불가능 할뿐 아니라 진주와 전주의 지역 낙후도, 진주혁신도시와 전주혁신도시의 개발목표와 기능적 성격,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관성,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진주로 일괄이전 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출향인을 포함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기필코 통합공사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 4,078천㎡ 규모로 건설되는 진주 혁신도시는 66%의 빠른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 연금공단 등 12개 이전기관들은 금년부터 청사 신축 공사를 순차적으로 착공하게 되는 등 2012년까지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혁신도시지원단(☎749-2111)
(단장 노성배 행정지원담당 강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