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세서민․노인․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 -
모든 시민들이 다 함께 복된 삶을 누리는 행복도시를 꿈꾸고 있는 진주시가 만성적인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비롯하여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창출, 학생직장체험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50억원을 투입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이는 2005년 말 현재 전국의 실업률이 3.7%로 집계되고, 특히 청년실업률이 전체실업률의 두배 이상 높은 8.0%로 나타나는 등 국제유가의 급등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직장을 잃거나 생계를 위하여 일자리를 찾고 싶어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에 도움을 주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16억 1,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출농산물선별작업․하천정비․산불감시․꽃길․화단정비․시민정보화교육 강사 등 50개분야의 각종 공공근로사업에 연인원 46,800명을 투입하게 되며, 22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영세서민 367명을 대상으로 집수리사업, 간병인, 재활용품 수거, 공공시설물 청소대행, 플라스틱 선별, 제과․제빵사업, 출장스팀세차사업,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공부도우미, 장애인특수학급 보조원, 복지시설 도우미, 인턴형 자활근로, 차상위계층 특별취로사업 등 자활근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한 대학생들에게 직장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방학기간 중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장체험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들이 전공과 취미를 살려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000여만원의 사업비로 100여명의 대학생들을 모집하여 벽화그리기, 저소득층자녀특기교육, 사회복지시설도우미, 공부방 학습지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나 가족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6억 4,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인원 47,300여명의 노인들에게 환경정비, 평생교육기관 강사도우미, 문화유적해설도우미,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등 일자리를 제공하여 보람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69개소의 공원관리사업과 6개소의 남강둔치 관리를 비롯하여 소나무재선충병방제 및 피해목제거사업, 숲가꾸기 사업 등에 총 3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인원 10,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에 전국 유명기업체의 최고경영자를 초청하여 지방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시청 로비와 시민홀에 부스를 설치 100여개의 지역기업체가 참가하는 진주시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와 같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사업 외에도 관내 63개 직업소개소와 일자리 알선체계를 갖추는 한편 노동부 Work-Net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일일취업안내소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했으며, 금년도에 시행할 각종 공사와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온 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과(☎749-5271)
(과장 백규열, 실업대책담당 윤홍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