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특별법(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직업전환훈련이 실시된다.
직업전환훈련은 혁신도시 편입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재정착 지원을 위하여 3월 21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실시되며 직업전환서비스과정, 조리, 중장비운전 등의 직업전환 훈련이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 등 시내소재 전문훈련기관에서 실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직업전환훈련은 혁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편입지역 주민이 재정착 및 생활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훈련을 통하여 자활기반 확충과 취업기대를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중장비운전(5명) 및 조리(11명)는 실제 운전 및 다양한 요리를 배울 뿐 만 아니라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직업전환서비스과정(19명)은 컴퓨터 교육,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고객응대 등을 교육함으로써 창업에 필요한 컴퓨터 사용과 고객응대 서비스 기술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 4,078천㎡에 건설되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실시해온 이 훈련은 금년이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70여명이 훈련을 받아 20명이 자격을 취득하거나 취업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편입지역 내에는 100여 세대 3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