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서장의 직원인사 추천권부여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업무실적 평가로 능동적이고 일하는 조직 육성 -
진주시는 민선 5기 직제개편에 맞추어 공무원의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능동적이며 일하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기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부서장에게 소속직원의 전입 및 부적격직원 전출 대상자 추천권을 부여하면서 소관 업무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그 공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공직 내부에는 부서장의 부하직원 눈치 보기, 상사무시 분위기, 학연․지연․근무지 등에 기반한 사조직과 부적격직원의 관리애로 등 지휘체계를 크게 약화시키고 조직의 역량을 저하시키는 요인들이 상존해온 것으로 지적되었다.
부서장의 직원 인사추천권은 약화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생동감 넘치는 부서장 중심의 책임행정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부서장에게 적임직원을 추천받고 7급 이하 직원의 희망부서를 신청 받아 충원하며, 부적격 직원은 전보 조치함으로써 조직의 활력과 부서장의 지휘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부서장의 권한확충에 따른 책임을 병행하고자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부서에 대한 인사․표창 등 인센티브부여와 부진부서장에 대한 책임추궁과 부서 직원의 근무성적 반영 등 실질적인 공과를 인정받게 된다.
부서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정기평가는 12월에 실시하며, 평가대상은 부서의 주요업무 및 새로운 시책, 대민업무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성과는 추진실적, 예산의 효율적 집행, 사업성과, 시민반응 등을 점수화하고 시민감동 민원관리제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평가하게 된다.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은 그동안 공직 내부에 잠재된 공무원들의 권한은 가지려하고 책임은 회피하려는 바람직하지 못한 공직풍토와 자세를 바로잡고, 조직의 지휘체계 확립과 단합 그리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책임행정과 내실있는 시정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