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도로를 기반으로한 지하의 상․하수도관을 일원화하는 도로 및 상․하수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시설물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 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읍․면․동지역중 동지역에 한하여 상수도(1,176km), 하수도(890km), 도로(663km) 등 총 연장 2,729km 구간의 데이터구축 및 시설물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2003년 12월 30일 착공하고 다가오는 2008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는 소관부서별로 시설물현황도를 작성․비치, 관리하고 있으나 『도로와지하시설물공동구축사업』용역이 완료되면 이로 인한 과학적관리가 가능해져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을 예방하게될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과(☎749-5317)
(과장 김용균, 지리정보담당 송영식)
그동안 시는 지난 2002년 9월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 사업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0월 2차년도 과업을 완료함으로 상대․상평지역의 데이타베이스 및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12월에는 3차년도 사업을 착수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금년 10월에는 상․하수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6월에 진주시지리정보체계의 구축 및 활용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9월에 4차년도 용역 계약과 10월에는 3차년도 공공측량성과 심사를 대한측량협회에 의뢰하고, 웹서버 및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GIS가 구축되면 시스템의 활용 및 수정, 갱신, 유지, 관리가 원활해지고 전문인력의 배치로 이 사업의 발단이 된 대구 아현동 가스 폭발사고 사례와 같이 대형인명사고를 방지하고 재굴착으로 인한 예산을 절감하여 급증하는 지하시설물 사고로 인한 민원처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제고 될 것이며, 혁신도시에 걸맞는 유비쿼터스 도시건설 기반을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