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의 여파로 국내 일부지역의 대기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된 것과 관련하여 진양호 상수원수 및 수돗물은 방사성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진주시가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방사성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1정수장 수돗물과 제2정수장 수돗물의 방사성물질 오염여부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긴급 검사 의뢰하였고, 검사결과 진주시 수돗물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검출되지 않아 진주시 수돗물은 일본 원전사고의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주시 수돗물은 방사성물질 외에도 중금속 및 소독부산물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7개 전 항목에 대하여 적합판정을 받아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임을 또 한번 입증하였다.
또한 진주시는 국내 일부지역의 대기에서 검출된 방사성물질 농도는 아주 미미하여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계속 국내 방사성물질 검출 농도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추가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우리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