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5월 31일 실시하는 제4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44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차질 없는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주민등록제도의 완벽한 운영을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16일간을 중점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방송과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아울러 플래카드 및 입간판설치, 통․리장을 통한 홍보 등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정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 유도, 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하여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에 대한 발급 촉구, 주민등록증 주소변동사항 정리(전국의 모든 읍면동에서 정리 가능) 등을 중점 정리하게 되며, 정리기간 내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의 1/2까지 경감해 주는 혜택도 부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읍면동별 담당공무원과 통․리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세대별 명부를 활용하여 세대별로 전수조사를 벌인 뒤 주민신고 사항이 상이한 자에 대해서는 개별로 별도 조사하여 최고․공고 및 직권조치한 후 주민등록표를 전산정리하게 된다.
시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시민여러분께서는 정리기간 중에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바라고 있으며, 미신고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