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월 1일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최근 유가,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의 이유로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 및 축산물분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대책을 수립, 물가안정점검과 함께 10월 축제 분위기 조성 및 제31회 전국장애인 체전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하여 위생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가안정점검관리로 위생분야 개인서비스요금 33품목과 축산물 3품목에 대하여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추석을 앞두고 요금인상 개연성이 높거나 이용 가능성이 많은 품목의 영업소, 고유가 등 원가 인상으로 인한 인상 우려 품목(중국음식점, 목욕탕 등), 이용 고객이 많은 대형업소, 음식점 밀집지역 등 파급 효과가 큰 지역의 업소, 축산물 대형판매업소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점검내용은 주로 담합에 의한 부당한 요금 인상 행위, 요금과다 인상행위, 업소 내 가격 표시제(식육은 중량당 가격 표시)이행, 유통기한 경과 식품 및 부정․불량식품 취급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에따라 시는 점검결과 담합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은 공정거래위원회 통보와 요금과다 인상업소는 1차 가격인하 등 현지 행정지도하고 불응 시 세무 조사 의뢰하고, 가격표시 등 위반행위는 관련법규에 의거 조치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10월축제 및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위생업소의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 각인을 위한 축제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을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