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20 시정 견문보고제」 시행, 각종 민원 사전 예방키로-
진주시는 시민들이 미처 발견치 못했거나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지만 실제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각종 예상 민원에 대해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를 신고 접수처리토록 하는 「120 시정 견문제」를 적극 운영하기로 하고 우수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추진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견문보고제는 도로, 교통, 상․하수도, 녹지, 환경, 청소, 가로등, 체육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의 관리에 따르는 문제로 인하여 시민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으나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따르거나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에 대하여 공무원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여 별도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담당부서인 도시디자인과 120기동대에 이를 신속히 접수하고 다시 처리부서로 신고사항을 통보하여 처리토록하는 제도이다.
이같은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올해 부서별 개인별 연간 목표량을 설정하고 자체적으로 분기별 1회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견문신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읍․면 3개소, 동지역 3개소)에 대해 연말에 기관표창을 하고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하여 2백8십만원의 예산을 확보, 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업무상 출장 등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발견시 이를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처리하는 제도인 120 시정 견문신고제 실시로 매년 평균 3,000여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처리하여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디자인과(☎749-5154)
(과장 백철현 120기동대장 조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