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봄철 기온상승으로 각종 과실수의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과실의 품질향상과 병해충방제 등 당면 과원관리를 위해 4. 8~4. 16일(7일간)까지 과수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문산읍 등 6개면에서 과수 전문지도사 3명으로 중점지도반을 편성하여 과수재배 농가에 대해 당면 과원관리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지도는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과실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국내소비를 촉진하고 품질고급화를 위해 최고품질과실이 생산 될 수 있도록 적기에 영농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배의 경우는 이 시기에 꼬마배나무이와 가루깍지벌레, 흑성병 등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꽃눈정리와 꽃봉오리 솎기작업을 해야하며, 적과는 만개후 10~20일경부터 시작하여 적정 착과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개화시 일시적인 저온으로 꽃봉오리 피해 농가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 열매솎기작업은 착과가 끝난후 적정 과실 생산량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단감은 둥근무늬마름병과 감관총채벌레 등 사전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강우전에 예방효과가 있는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봄철 과원포장관리는 시기가 중요한데 나무에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꽃눈의 분화와 생육촉진 등 균형있는 수형으로 만들기 위해 적기에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밑거름을 적기에 시용하지 못한 과수농가는 토양에 따라 과비하지 말고 나무 세력이 강해질 수 있는 조건이면 질소 시비량을 과감히 줄이고 여름거름으로 보충하도록 하여 적정량을 시비 할 것을 당부했다.
소득지원과 (☎749-5686)
(과장 김근규 과수특작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