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선학산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제공과 공원 시설 현대화를 위하여 4월초 선학산 전망대 건립공사에 착수, 10월 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축과 토목 공사 부문에 대하여 조달청 일반경쟁 입찰결과 총480여개의 업체가 응찰하여 6억5500만원(관급자재대 3억2400만원 포함 총공사비 9억7900만원)을 써낸 함안군 소재 부곤종합건설(차경종)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진주시는 이번에 선학산 전망대를 설치하면서 시민 불편 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면서 최대한 적은 사업비로 최대한의 사업 효과를 거두기 위해 그간 많은 시민들의 불편 호소가 있었던 화장실을 1층에 설치하고, 화장실 옥상부를 조망공간으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노후된 철재 산불감시 초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매점과 산불감시 초소를 겸할 수 있는 소규모 2층 건축물을 설치할 계획이며, 선학산 정상 복원지는 기존의 왕벚나무 숲과 함께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숲 주변으로 조망데크를 설치하여 조망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 할 예정이다.
그리고, 선학산 전망대를 설치하면서 상대배수장에서 선학산 정상에 이르는 1.4km정도의 기존 산책로는 폭 2~2.5m로 확장 정비하여 공사용 자재 운송로로 활용하고 공사후에는 공원 관리 도로로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선학산 정상 일원의 분묘 이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당초 계획했던 50기중 현재 17기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토지 매입도 4월중 완료될 예정이다.
진주시에서는 금년중 최단기간내 공사를 마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함께 공사기간중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우회 등산로 안내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으나, 가급적 공사기간 중에는 상대배수장에서 선학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와 선학산 정상 체육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녹지공원과(☎749-5571)
(과장 김영도 산림토목담당 허현철)